혁신이 실패하는 3가지 근본 원인

 

모두가 혁신을 이야기한다. 혁신을 시도하지 않는 기업은 없다. 한때 세계를 지배하던 모토로라, 노키아, 코닥 같은 기업들이 혁신을 하지 않아서 몰락한 것은 아니다. 문제는 혁신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혁신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이는 다음 3가지 요인으로 발생한다.

 

혁신이 실패하는 3가지 근본 원인

 1. Fail to face the facts 
혁신을 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환경의 변화를 감지해낼 수 있는 민감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특히 경영자에게는 사실에 대한 인지보다는 서서히 등장하는 단서들이 의미하는 바를 나름의 시각으로 읽어내는 해석 역량이 필요하다. 예컨대 2000년대 초반 인텔도 모바일의 등장을 인지하고 투자를 시작했지만 모바일의 등장에 관한 초기 시그널을 기존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해석했기 때문에 실패하고 말았다.

 

 

2. Fail to do right innovation 

시대와 환경이 변함에 따라 혁신의 지향점 역시 끊임없이 변한다. 혁신이 실패하는 이유는 이러한 변화를 읽지 못하고 근본적인 성찰 없이 n+1 버전의 개선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올바른 혁신이 가능하려면 비즈니스 모델 관점에서의 많은 이슈들이 새로운 관점에서 고려돼야 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

 

 

3. Fail to innovate right 

조직의 정체성을 바꿀 정도의 혁신은 단순한 방향 설정과 아이디어만으로 되지 않는다. 조직은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사회적 결합체이며 한정된 자원이라는 제약조건하에서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문제는 지금까지 조직의 성장과 이익을 견인해 온 기존 사업이 가장 많은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요한 의사결정에 가장 큰 발언권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혁신에 성공하려면 우선 자원의 재배분이 이루어져야 한다.

 

* 이 글은 <동아비즈니스리뷰-212호(www.dongabiz.com)>에 실린 '최고의 자원 가진 럭셔리 인텔 효율+저렴 모바일 생태계 몰랐다'의 내용을 요약 재정리했습니다. 이에 관해 보다 자세히 알고 싶으면 책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글쓴이 : 곽숙철

LG그룹에서 30여 년 근무하면서 LG그룹 혁신학교장, LG전자 창조혁신학교장 등을 역임했다. 퇴직 후 2007년부터 CnE 혁신연구소 대표로 재직하고 있으며, 경영 혁신 전반에 걸친 연구와 강의,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펌핑 크리에이티브], [경영 2.0 이야기에서 답을 찾다], [Hello! 멘토], [그레이트 피플]이 있다

원글 : http://ksc12545.blog.me/22086080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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